어려서부터 바다옆에 살면 늘 바다와 함께 하는 꿈을 꾸었다. 늘 꿈꾸던 일을 하며 재능을 발휘하고 주목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.
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아이에서 어른이 된 다음 그꿈을 이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.
늘 바다를 지키는 누에섬 등대처럼 서해안 전곡항을 터줏대감처럼 지키는 그는 진정한 바다사람이다.